"반도체株 하반기 이후 더 나빠진다-목표가↓"..도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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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이 증권사는 18일 분석 보고서에서 "향후 전망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여전히 너무 긍정적"이라면서 "내년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로 반도체주들의 상승 탄력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LCD 및 소비가전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더라도 메모리 부문의 영업마진이 대폭 낮아지면서 수익성을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도이체는 D램 가격이 이미 고점을 지나 하향 추세로 접어들었다면서, 이에 따라 실적도 3분기를 정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평균 D램 판매가격이 내년엔 33% 가량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는 2009년까지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하며 보유 의견에 목표주가를 56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편 도이체는 하이닉스 역시 3분기를 고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하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익 전망을 내려잡았다.
내년 D램 계약가격의 하락폭이 35%로 당초 예상했던 30%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낸드 가격 역시 44% 떨어질 것으로 관측.
시장은 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 증권사는 1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눈높이가 높아 실망할 수도 있으며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촉매도 부족하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는 18일 분석 보고서에서 "향후 전망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여전히 너무 긍정적"이라면서 "내년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로 반도체주들의 상승 탄력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LCD 및 소비가전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더라도 메모리 부문의 영업마진이 대폭 낮아지면서 수익성을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도이체는 D램 가격이 이미 고점을 지나 하향 추세로 접어들었다면서, 이에 따라 실적도 3분기를 정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평균 D램 판매가격이 내년엔 33% 가량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는 2009년까지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하며 보유 의견에 목표주가를 56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편 도이체는 하이닉스 역시 3분기를 고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하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익 전망을 내려잡았다.
내년 D램 계약가격의 하락폭이 35%로 당초 예상했던 30%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낸드 가격 역시 44% 떨어질 것으로 관측.
시장은 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 증권사는 1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눈높이가 높아 실망할 수도 있으며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촉매도 부족하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