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가 3분기 실적 악화 우려로 약세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플렉스는 1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대비 3.55% 내린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미디어플렉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230억원,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3만3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9%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유지.

국내 영화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의 시가총액이 매가박스 매각이후 현금보유액 수준이고, 내년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하면 주가의 상승여력은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