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두산은 전일보다 1.43%(2500원)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최근 지주사 조기전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다 전일 소폭 하락반전했으나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두산에 대해 어닝모멘텀 및 자산 매각이 임박해보인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19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두산은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9% 급증하는 등 강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부동산 등 주요 자산 매각을 통해 1700억원 가량의 현금 자산을 확보, 재무구조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