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우증권(-1.13%),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서울증권 등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반짝 올랐던 현대증권은 다시 2.39% 떨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삼성증권(1.11%)만이 간신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감소를 반영해 증권주 적정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으나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국내 연금시장 성장, 연금자산 내 주식비중 증가, 자통법 등으로 장기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증권업 M&A 프리미엄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