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이 이틀 연속 급락하며 100만원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3노드디지탈 역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동일철강은 전날보다 13만8800원(13.17%) 떨어진 91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한데 이어 이날 역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속락하고 있다.

구본호 레드캡투어 대표의 경영권 인수 소식에 연일 뜀박질하던 주가는 투자위험종목 지정 등으로 제동이 걸리면서 급전직하하고 있다.

한편 동일철강과 함께 이상급등 현상을 보였던 3노드디지탈 역시 이달 초 약세로 돌아선 이후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900원 떨어진 5100원으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1만585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주가는 보름만에 1/3토막으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2040억원으로 급감하면서 19위까지 올라섰던 시총순위도 79위로 밀려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