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업체인 태웅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태웅은 1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전날보다 1000원(1.12%) 상승한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은 엿새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태웅은 이시간 현재 시가총액 1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시총 5위인 아시아나항공(1조4539억원)을 바짝 뒤쫓고 있다.

태웅은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전날까지 닷새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왔다. 지난달 20일 28.59%던 외국인 비중은 17일 현재 29.29%로 늘었다.

태웅은 지난 14일 미주지역 풍력제조업체와 풍력발전용 타워플랜지 4320개를 173억3766만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