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철강전문 교육연구기관인 포스텍 철강대학원의 전용연구동이 마련된다.

포스텍은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효자동 철강대학원 건립 예정부지에서 백성기 포스텍 총장,이해건 철강대학원 원장 등 학교와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연구동 착공식을 가졌다.

전문연구동은 398억원을 투입해 2만1014㎡ 부지에 연면적 1만8945㎡,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전용연구동과 연면적 2069㎡,지상 2층 규모의 대형실험동으로 건립되며 내년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철강대학원은 12개의 전문 실험실을 갖추고 포스코의 철강기술 전략과 연계한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철강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포스텍 철강 혁신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