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조류독감…홍콩, 긴급 수입금지 조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 광둥성에 조류독감이 발생,홍콩이 광둥성의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 긴급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중국과 인근 국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8일 중국 농업부가 광둥성 광저우(廣州)시 판위 지역에서 최근 폐사한 오리로부터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H5N1은 인체에 전염이 가능한 조류독감 바이러스다.
광둥성 정부는 이에 따라 조류독감 발생 인근 지역의 오리 3만3000마리를 집단 도살했으며,10만마리의 추가 도살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광둥성에 인접한 홍콩은 광둥성에서 살아 있는 닭이나 오리는 물론 냉동육과 가공된 식품 및 계란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2003년 말 이래 전 세계적으로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이는 188명에 달하며, 중국에서만 16명이 숨졌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8일 중국 농업부가 광둥성 광저우(廣州)시 판위 지역에서 최근 폐사한 오리로부터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H5N1은 인체에 전염이 가능한 조류독감 바이러스다.
광둥성 정부는 이에 따라 조류독감 발생 인근 지역의 오리 3만3000마리를 집단 도살했으며,10만마리의 추가 도살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광둥성에 인접한 홍콩은 광둥성에서 살아 있는 닭이나 오리는 물론 냉동육과 가공된 식품 및 계란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2003년 말 이래 전 세계적으로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이는 188명에 달하며, 중국에서만 16명이 숨졌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