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도 키움증권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대표이사 김봉수)은 18일 신라호텔에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와 우체국의 키움증권 계좌 개설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전국의 2800여개 우체국에서 키움증권의 위탁계좌, 선물ㆍ옵션, 수익증권(펀드)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 계좌개설이 가능한 지점은 우체국을 포함해 8700개로 늘어났다.

키움증권 계좌는 현재 농협중앙회, 국민, 우리, 조흥, 외환, 하나, 기업, 시티, SC제일, 부산, 대구, 광주, 경남은행 등의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