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금리를 인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국지성 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 복구를 위해 3000억원의 자금을 긴급 편성한 바 있다.

이번에 원활한 복구 자금 지원을 위해 3000억원에 대해선 영업점장 금리 감면폭을 0.5%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확대키로 했다.

또 기간연장수수료 신용분석수수료 등의 수수료도 면제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