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건설, 진흥기업 지분 5.64%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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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소재 비상장 기업인 신성건설이 진흥기업 지분 5.64%를 매수했다.
진흥기업은 18일 "신성건설과 특수관계자 2명이 장내에서 주식 408만1640주(5.64%)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신성건설 측은 주식 보유 목적이 단순 투자가 아닌 경영 참여임을 밝혔다.
신성건설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이 주식을 사들여 정확한 배경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성건설은 2군 건설업체로 코스닥 상장사인 엠케이전자 지분을 인수해 최근 매각하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진흥기업 관계자는 "신성건설과는 별다른 업무관계가 없으며 단순 투자 성격인데 왜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공시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재 진흥기업은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대주주 지분율이 60%에 이르러 인수·합병(M&A)설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에도 ㈜새날이 지분 12%가량을 사들이며 M&A설이 나왔었지만 이후 대주주가 우호지분을 확대함에 따라 M&A 이슈는 사라졌다고 진흥기업 측은 덧붙였다.
이날 진흥기업은 1.98% 오른 2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진흥기업은 18일 "신성건설과 특수관계자 2명이 장내에서 주식 408만1640주(5.64%)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신성건설 측은 주식 보유 목적이 단순 투자가 아닌 경영 참여임을 밝혔다.
신성건설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이 주식을 사들여 정확한 배경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성건설은 2군 건설업체로 코스닥 상장사인 엠케이전자 지분을 인수해 최근 매각하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진흥기업 관계자는 "신성건설과는 별다른 업무관계가 없으며 단순 투자 성격인데 왜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공시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재 진흥기업은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대주주 지분율이 60%에 이르러 인수·합병(M&A)설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에도 ㈜새날이 지분 12%가량을 사들이며 M&A설이 나왔었지만 이후 대주주가 우호지분을 확대함에 따라 M&A 이슈는 사라졌다고 진흥기업 측은 덧붙였다.
이날 진흥기업은 1.98% 오른 2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