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후 수도권 빅3 분양대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추석 연휴 이후에 수도권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큰 유망단지 3곳에서 주택이 분양된다.
서울 은평뉴타운,인천 청라지구,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등이다.
총 1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대단지로 시장에서는 하반기 분양물량 가운데 '빅3'로 꼽힌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들 단지에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일반에 공급되는 분양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만5524가구에 달한다.
◆은평뉴타운
SH공사가 1지구에서 10월 말 일반분양분 1643가구를 원주민용 특별공급분 1174가구와 함께 공급한다.
아직 주택규모별 분양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에 청약할 수 있고 서울기준 600만원 이상의 청약예금 가입자는 전용면적 101㎡ 이상 대형주택에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등기 후 전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관심인 분양가와 관련,SH공사 측은"분양가는 지난해 발표했던 수준과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3.3㎡(1평)당 1100만∼1500만원 선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국민임대주택(전용 39~59㎡) 1037가구와 장기전세주택(전용 59~85㎡) 660가구도 11월에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 가운데 전용 85㎡ 규모 251가구는 중산층도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전세에 청약하려면 세대원이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세대주가 서울에 거주해야 한다.
◆운정신도시
주택공사는 이달 말 일산과 운정신도시 경계인 A28블록에서 '휴먼시아' 1062가구를 첫 공급한다.
모두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청약가점제는 적용되지 않지만,분양가 상한제 대상이어서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다음 달에는 주공에 이어 삼부토건,월드건설,동문건설 등 8개 민간업체들이 8개 블록에서 총 7171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주택규모는 전용 76~171㎡로 다양해 청약부금·예금 가입자가 골고루 청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8개 민간업체가 11월과 12월에 걸쳐 모두 5648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당초 인천지역 거주자에게 100% 공급토록 돼있던 지역우선공급제가 30%로 줄어들면서 서울을 비롯한 다른 수도권 거주자들도 청약이 가능해져 예비청약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
서울 은평뉴타운,인천 청라지구,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등이다.
총 1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대단지로 시장에서는 하반기 분양물량 가운데 '빅3'로 꼽힌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들 단지에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일반에 공급되는 분양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만5524가구에 달한다.
◆은평뉴타운
SH공사가 1지구에서 10월 말 일반분양분 1643가구를 원주민용 특별공급분 1174가구와 함께 공급한다.
아직 주택규모별 분양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에 청약할 수 있고 서울기준 600만원 이상의 청약예금 가입자는 전용면적 101㎡ 이상 대형주택에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등기 후 전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관심인 분양가와 관련,SH공사 측은"분양가는 지난해 발표했던 수준과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3.3㎡(1평)당 1100만∼1500만원 선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국민임대주택(전용 39~59㎡) 1037가구와 장기전세주택(전용 59~85㎡) 660가구도 11월에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 가운데 전용 85㎡ 규모 251가구는 중산층도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전세에 청약하려면 세대원이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세대주가 서울에 거주해야 한다.
◆운정신도시
주택공사는 이달 말 일산과 운정신도시 경계인 A28블록에서 '휴먼시아' 1062가구를 첫 공급한다.
모두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청약가점제는 적용되지 않지만,분양가 상한제 대상이어서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다음 달에는 주공에 이어 삼부토건,월드건설,동문건설 등 8개 민간업체들이 8개 블록에서 총 7171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주택규모는 전용 76~171㎡로 다양해 청약부금·예금 가입자가 골고루 청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8개 민간업체가 11월과 12월에 걸쳐 모두 5648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당초 인천지역 거주자에게 100% 공급토록 돼있던 지역우선공급제가 30%로 줄어들면서 서울을 비롯한 다른 수도권 거주자들도 청약이 가능해져 예비청약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