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4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780선 아래로 밀려났다.

18일 코스닥지수는 9.30포인트(1.19%) 내린 775.45로 마감됐다.

기관이 매수로 돌아섰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팔자세로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이 0.96% 오르며 20만원대를 회복했으며 태웅(2.25%)은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 경신과 함께 처음으로 9만원대에 들어섰다.

하나로텔레콤(1.96%) 하나투어(5.15%) 등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주식교환 공개매수 일정이 확정된 네오위즈네오위즈게임즈는 각각 11.6%,5.0% 올랐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KCI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바이오매스코도 5.06% 오르는 등 바이오디젤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소형 열병합 발전 테마주인 케너넥도 3.4% 상승했다.

에스텍파마는 고성장 전망에 5.0% 오르며 3일째 강세를 이어갔으며 에피밸리는 LED로의 주력사업 변경 기대감에 4.8% 올랐다.

반면 3노드는 소규모 거래 속에 이틀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으며 로만손은 자사주 처분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