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내년 亞 경제성장률 8.2%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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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07년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제시했던 7.6%에서 8.3%로 상향 수정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7.7%에서 8.2%로 올렸다.
이로써 올해 아시아 경제는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2005년 이후 3년 연속 8%대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ADB 관계자는 "인구대국인 중국과 인도 경제가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동남아시아 각국에서도 투자 및 소비 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져 연초 예측보다 경제 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별로는 아시아지역 국내총생산(GDP)의 42%를 차지하는 중국이 11.2%,인도가 8.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ADB 예상대로라면 중국은 13년 만에,인도는 18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게 된다.
또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6.6%와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한국 경제는 연초 예상보다 0.1%포인트 높아진 4.6% 성장한 뒤 내년에도 5.0%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 42개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7.7%에서 8.2%로 올렸다.
이로써 올해 아시아 경제는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2005년 이후 3년 연속 8%대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ADB 관계자는 "인구대국인 중국과 인도 경제가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동남아시아 각국에서도 투자 및 소비 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져 연초 예측보다 경제 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별로는 아시아지역 국내총생산(GDP)의 42%를 차지하는 중국이 11.2%,인도가 8.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ADB 예상대로라면 중국은 13년 만에,인도는 18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게 된다.
또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6.6%와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한국 경제는 연초 예상보다 0.1%포인트 높아진 4.6% 성장한 뒤 내년에도 5.0%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 42개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