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가입자간 통화료 내달부터 50% 내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텔레콤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는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새로운 요금제가 나온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한 달 기본료를 2500원 더 내야 한다.
18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 같은 내용의 '망내(網內)할인요금제'를 확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망내할인이란 같은 이동통신사 가입자 간 통화에 대해 요금을 깎아주는 것을 말한다.
정통부와 SK텔레콤은 망내할인제 도입을 비롯해 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부담을 낮추는 요금인하 방안을 19일 발표한다.
정통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요금인하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사안이 확정되지 않아 발표를 늦췄다.
SK텔레콤이 다음 달부터 시행할 망내할인제는 자사 가입자 간 통화료를 현행 10초당 20원에서 10원으로 50% 깎아주는 대신 기본료를 월 2500원 더 받는 선택형 상품이다.
따라서 이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만 할인 혜택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소량 이용자의 기본료를 현행 1만3000원에서 1만원 안팎으로 내리고 통화료를 소폭 인상해 전체적으로 요금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이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한 달 기본료를 2500원 더 내야 한다.
18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 같은 내용의 '망내(網內)할인요금제'를 확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망내할인이란 같은 이동통신사 가입자 간 통화에 대해 요금을 깎아주는 것을 말한다.
정통부와 SK텔레콤은 망내할인제 도입을 비롯해 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부담을 낮추는 요금인하 방안을 19일 발표한다.
정통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요금인하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사안이 확정되지 않아 발표를 늦췄다.
SK텔레콤이 다음 달부터 시행할 망내할인제는 자사 가입자 간 통화료를 현행 10초당 20원에서 10원으로 50% 깎아주는 대신 기본료를 월 2500원 더 받는 선택형 상품이다.
따라서 이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만 할인 혜택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소량 이용자의 기본료를 현행 1만3000원에서 1만원 안팎으로 내리고 통화료를 소폭 인상해 전체적으로 요금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