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급등세..저평가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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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은행주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소식과 저평가됐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3.93% 상승중이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 4.41%, 대구은행, 부산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전북은행 등이 2~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은행업종에 대해 현 벨류에이션이 싸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은행업종은 2분기 실적 발표 후, 서브프라임 문제와 국내 은행주의 모멘텀 부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해 올해 중 최저치인 1.4배 수준의 벨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업황 부진으로 저평가 영역을 크게 탈피할만한 결정적인 이슈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벨류에이션이 지나치게 싸고 3분기 순이익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한지주와 기업은행이 은행업종 선호주라고 임 애널리스트는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3.93% 상승중이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 4.41%, 대구은행, 부산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전북은행 등이 2~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은행업종에 대해 현 벨류에이션이 싸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은행업종은 2분기 실적 발표 후, 서브프라임 문제와 국내 은행주의 모멘텀 부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해 올해 중 최저치인 1.4배 수준의 벨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업황 부진으로 저평가 영역을 크게 탈피할만한 결정적인 이슈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벨류에이션이 지나치게 싸고 3분기 순이익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한지주와 기업은행이 은행업종 선호주라고 임 애널리스트는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