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업종, 현 주가 조정은 재도약 위한 충전기-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19일 10월 패널가격이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LCD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탑픽으로 LG필립스LCD, 테크노세미켐, HRS를 꼽았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6개월간 패널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0월에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PC업체가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 4분기에도 충분한 수량의 패널 구매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심각한 패널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2008년 하반기를 대비해 패널 주문의 양호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7년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계절적 비수기)의 패널가격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7.7% 하락해 향후 6개월간 패널가격은 9.3% 하락에 그칠 것으로 추정.
이렇게 가격 하락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저가 PC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수요는 20, 22인치 와이드로 변화하고 노트북도 14.1, 15.4인치 와이드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현재 대만 패널업체는 40인치 이상 대형TV패널 생산의 수율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40인치 이상 Full HD TV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LG필립스LCD, 삼성전자, 샤프 등 1급 패널업체의 상대적 수혜 강도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LCD업체 주가는 미 주택경기 부진에 따른 향후 LCD제품의 수요 위축 우려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향후 3년간 큰 폭의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현 주가 조정기는 재도약을 위한 충전의 시기"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6개월간 패널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0월에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PC업체가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 4분기에도 충분한 수량의 패널 구매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심각한 패널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2008년 하반기를 대비해 패널 주문의 양호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7년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계절적 비수기)의 패널가격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7.7% 하락해 향후 6개월간 패널가격은 9.3% 하락에 그칠 것으로 추정.
이렇게 가격 하락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저가 PC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수요는 20, 22인치 와이드로 변화하고 노트북도 14.1, 15.4인치 와이드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현재 대만 패널업체는 40인치 이상 대형TV패널 생산의 수율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40인치 이상 Full HD TV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LG필립스LCD, 삼성전자, 샤프 등 1급 패널업체의 상대적 수혜 강도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LCD업체 주가는 미 주택경기 부진에 따른 향후 LCD제품의 수요 위축 우려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향후 3년간 큰 폭의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현 주가 조정기는 재도약을 위한 충전의 시기"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