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외국계기업 취업시장 규모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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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외국계기업의 하반기 취업시장 채용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것으로 전망된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대표 이광석)가 외국계 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개사 중 4개사(81.1%, 30개사)는 채용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7%(1개사)에 불과했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채용규모는 1,557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1천 595명)보다 2.4%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감소인원은 38명 정도. 여기에 소규모 수시채용이 많은 외국계 기업의 특성과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16.2%(6개사)의 기업을 감안하면, 채용감소세는 반전될 가능성도 있다.
외국계 기업의 채용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얀센은 오는 10월 12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 영업사원 50명을 모집한다. 한국얀센은 신입 채용시 영업직으로만 채용하며, 사무직 사원 충원이 필요할 때에도 영업사원 중에서 적임자를 골라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만도도 다음달 4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만도는 이번 채용에서 6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며, 경력사원은 수시로 30명 내외의 규모로 뽑을 예정이다.
GM대우오토테크놀로지는 올 하반기에 300여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시기는 10월 중순경.
삼성테스코는 올 하반기 5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10월쯤 나설 예정이며, 역시 10월경에 인력충원에 나설 계획인 한국후지쯔도 지난해 채용인원인 20여명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0월초쯤 세자리 수 정도의 대졸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오는 15일부터 20여명의 제약영업직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구직자 사이에 선호가 높은 외국계 기업의 하반기 채용전망이 다소 어두울 것으로 나왔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외국계 기업의 경우, 소규모 채용이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올 하반기 실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부서의 인원 확충, 결원 보충으로 인한 채용도 있으나 신규사업 혹은 기존사업확장으로 인한 채용도 많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 있는 기업의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대표 이광석)가 외국계 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개사 중 4개사(81.1%, 30개사)는 채용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7%(1개사)에 불과했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채용규모는 1,557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1천 595명)보다 2.4%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감소인원은 38명 정도. 여기에 소규모 수시채용이 많은 외국계 기업의 특성과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16.2%(6개사)의 기업을 감안하면, 채용감소세는 반전될 가능성도 있다.
외국계 기업의 채용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얀센은 오는 10월 12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 영업사원 50명을 모집한다. 한국얀센은 신입 채용시 영업직으로만 채용하며, 사무직 사원 충원이 필요할 때에도 영업사원 중에서 적임자를 골라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만도도 다음달 4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만도는 이번 채용에서 6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며, 경력사원은 수시로 30명 내외의 규모로 뽑을 예정이다.
GM대우오토테크놀로지는 올 하반기에 300여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시기는 10월 중순경.
삼성테스코는 올 하반기 5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10월쯤 나설 예정이며, 역시 10월경에 인력충원에 나설 계획인 한국후지쯔도 지난해 채용인원인 20여명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0월초쯤 세자리 수 정도의 대졸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오는 15일부터 20여명의 제약영업직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구직자 사이에 선호가 높은 외국계 기업의 하반기 채용전망이 다소 어두울 것으로 나왔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외국계 기업의 경우, 소규모 채용이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올 하반기 실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부서의 인원 확충, 결원 보충으로 인한 채용도 있으나 신규사업 혹은 기존사업확장으로 인한 채용도 많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 있는 기업의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