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 효과 예상보다 클 것"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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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효과 예상보다 클 것" 메리츠증권
19일 메리츠증권은 미국의 연방금리 및 재할인률 동시 인하로 예상보다 금리인하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미국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금리를 5.25%에서 4.75%로 0.50%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앙은행이 민간은행에 대출해주는 이자율인 재할인율도 5.25%로 0.50%포인트 낮췄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금리인하는 주택경기 안정화와 시중유동성 공급 및 경기침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직접금리와 간점금리 인하를 동시에 실행해 인하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증가 전망으로 유가가 사상최고치인 81.51달러로 마감했지만, 미국 드라이빙 시즌 마감과 OPEC 증산을 감안할 때 유가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번 금리인하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진정에 따른 미국 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개인 소비지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달러화가치의 급락이 예상되나 소비경기 호전으로 미국 재정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이는 경기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글로벌 증시 안정으로 투자심리 안정 및 경기회복 기대감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과의 금리 격차 축소로 향후 한국은행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심 팀장은 "FTSE선진국 지수 편입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세도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 증시의 전고점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전일 미국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금리를 5.25%에서 4.75%로 0.50%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앙은행이 민간은행에 대출해주는 이자율인 재할인율도 5.25%로 0.50%포인트 낮췄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금리인하는 주택경기 안정화와 시중유동성 공급 및 경기침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직접금리와 간점금리 인하를 동시에 실행해 인하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증가 전망으로 유가가 사상최고치인 81.51달러로 마감했지만, 미국 드라이빙 시즌 마감과 OPEC 증산을 감안할 때 유가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번 금리인하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진정에 따른 미국 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개인 소비지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달러화가치의 급락이 예상되나 소비경기 호전으로 미국 재정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이는 경기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글로벌 증시 안정으로 투자심리 안정 및 경기회복 기대감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과의 금리 격차 축소로 향후 한국은행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심 팀장은 "FTSE선진국 지수 편입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세도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 증시의 전고점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