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9일 LG마이크론에 대해 3분기에 LCD부문의 이익률 호전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742억원과 45억원으로 1년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IT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반적인 성장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PRP(PDP후면판)부문이 33%의 성장률로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PM(포토마스크) 및 TS(테이프서브스트레이트)부문도 두자릿 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방산업의 호황에 따라 4분기에도 LCD관련부문의 이익률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PRP부문의 성장에 대한 기대는 낮으나 적자폭이 3분기에 한자리 초반까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도한 우려는 필요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