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속보 단말기 제조업체인 3SOFT가 태양열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신규 진출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8분 현재 3SOFT는 전날보다 415원(9.05%) 오른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3SOFT는 전날 정정공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 및 자원개발사업, 이와 관련된 수출입업 및 일체의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다음달 5일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장에는 3SOFT가 태양광 발전소 건립 등 태양광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3SOFT는 신규사업을 위해 티에이티쏠라 대표이사인 이원석씨를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으며 이우에 히로유키 대표에게 10만주의 스톡옵션을, 토요후쿠 히로 이사에게 6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하는 안건을 이번 임시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