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뮤지컬ㆍ연극…공연도 풍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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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젊은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다이어트'다.
맛깔스러운 차례 음식부터 갖가지 떡과 과일로 향하는 손길을 멈추기가 힘들어서다.
텔레비전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갖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방영돼 운동량 마저 부족하게 된다.
이럴 때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가족들끼리 오랜 만에 나들이 나가서도 좋고,공연 감상을 얘기하면서 대화가 많아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올 추석에는 모녀,어린이,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이 마련돼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모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는 서른셋 노처녀와 순대국집을 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감동있게 풀어낸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공연 중이다.
특히 25일과 26일 공연 예매자에 한해서는 추석 이벤트로 3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선착순 30명에게 패밀리레스토랑 씨즐러 샐러드바 무료 식사권을 제공한다.
폐경기에 이른 중년 여성의 심리적 변화를 무대 위에서 속 시원한 웃음으로 풀어낸 뮤지컬 '메노포즈'도 볼만하다.
백암아트홀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중년여성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갱년기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어머니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뮤지컬 맘마미아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이윤표,개그맨 이영자,가수 조갑경 등이 출연한다.
◆젊은 연인들을 위한 뮤지컬
브로드웨이의 신화적인 존재 조지 엠 코핸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조지 엠 코핸'은 탭댄스와 노래가 돋보이는 원맨쇼다.
코핸의 히트송 30여 곡으로 구성된 이번 극은 배우가 100분간 한번도 퇴장하지 않은 채 화려한 모노드라마를 펼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법의 매뉴얼을 만든 인물의 이야기인만큼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이 보기에 적당하다.
추석 연휴동안 가족 관객들을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중이다.
16만원인 4인용 티켓을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추가 인원 예매시에는 1인당 만원의 할인혜택도 있다.
동양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할리우드 영화로도 유명한 뮤지컬 '시카고'도 볼만하다.
유혹적인 재즈 멜로디와 파격적인 안무가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만든다.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라이온킹'은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한 동물연기와 화려한 무대장치가 볼거리다.
내달 28일 33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샤롯데씨어터.
◆온 가족을 위한 연극들
무대의 뒷 이야기에 대한 코미디 연극 '노이즈 오프'는 추석 당일인 25일부터 27일 공연 예매자에게 35% 할인해준다.
'노이즈 오프'는 '극중 극' 형식으로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대본에 있는 내용이고 실제인지 관객들이 분간하지 못하게 해 신선한 느낌을 준다.
25일부터 11월1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영화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한 영화배우 오달수가 출연하는 연극 '코끼리와 나'도 흥미롭다.
태종실록에 기록된 조선시대 최초의 코끼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과 동물간의 감동적인 휴머니즘을 해학적으로 그린 연극이다.
21일부터 10월2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른다.
10월7일까지 대학로 이다 1관에 오르는 연극 '8인의 여인'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 극은 한 가장의 죽음을 둘러싸고 아내,두 딸,처제 등 8인의 여인 중에서 범인을 색출해 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여자들의 심리까지도 담고 있어 내용도 알차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맛깔스러운 차례 음식부터 갖가지 떡과 과일로 향하는 손길을 멈추기가 힘들어서다.
텔레비전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갖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방영돼 운동량 마저 부족하게 된다.
이럴 때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가족들끼리 오랜 만에 나들이 나가서도 좋고,공연 감상을 얘기하면서 대화가 많아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올 추석에는 모녀,어린이,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이 마련돼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모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는 서른셋 노처녀와 순대국집을 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감동있게 풀어낸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공연 중이다.
특히 25일과 26일 공연 예매자에 한해서는 추석 이벤트로 3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선착순 30명에게 패밀리레스토랑 씨즐러 샐러드바 무료 식사권을 제공한다.
폐경기에 이른 중년 여성의 심리적 변화를 무대 위에서 속 시원한 웃음으로 풀어낸 뮤지컬 '메노포즈'도 볼만하다.
백암아트홀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중년여성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갱년기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어머니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뮤지컬 맘마미아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이윤표,개그맨 이영자,가수 조갑경 등이 출연한다.
◆젊은 연인들을 위한 뮤지컬
브로드웨이의 신화적인 존재 조지 엠 코핸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조지 엠 코핸'은 탭댄스와 노래가 돋보이는 원맨쇼다.
코핸의 히트송 30여 곡으로 구성된 이번 극은 배우가 100분간 한번도 퇴장하지 않은 채 화려한 모노드라마를 펼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법의 매뉴얼을 만든 인물의 이야기인만큼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이 보기에 적당하다.
추석 연휴동안 가족 관객들을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중이다.
16만원인 4인용 티켓을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추가 인원 예매시에는 1인당 만원의 할인혜택도 있다.
동양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할리우드 영화로도 유명한 뮤지컬 '시카고'도 볼만하다.
유혹적인 재즈 멜로디와 파격적인 안무가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만든다.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라이온킹'은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한 동물연기와 화려한 무대장치가 볼거리다.
내달 28일 33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샤롯데씨어터.
◆온 가족을 위한 연극들
무대의 뒷 이야기에 대한 코미디 연극 '노이즈 오프'는 추석 당일인 25일부터 27일 공연 예매자에게 35% 할인해준다.
'노이즈 오프'는 '극중 극' 형식으로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대본에 있는 내용이고 실제인지 관객들이 분간하지 못하게 해 신선한 느낌을 준다.
25일부터 11월1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영화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한 영화배우 오달수가 출연하는 연극 '코끼리와 나'도 흥미롭다.
태종실록에 기록된 조선시대 최초의 코끼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과 동물간의 감동적인 휴머니즘을 해학적으로 그린 연극이다.
21일부터 10월2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른다.
10월7일까지 대학로 이다 1관에 오르는 연극 '8인의 여인'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 극은 한 가장의 죽음을 둘러싸고 아내,두 딸,처제 등 8인의 여인 중에서 범인을 색출해 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여자들의 심리까지도 담고 있어 내용도 알차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