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대선후보인 정동영 후보가 일부 여론조사에서 손학규 후보를 앞서면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19일 주식시장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다.

특히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에 관련주들은 무더기로 약세를 보이고 잇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일경(-3.92%), 세명전기(-6.63%), 미주레일(-4.07%), 폴켐(-6.01%), 코마스인(-3.65%) 등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정동영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내건 대륙철도 관련주다.

반면 손학규 후보 관련주인 IC코퍼레이션은 4.51%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세지는 보합세를 보여 대비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