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하로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51.10포인트(2.78%) 오른 1889.7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기준금리가 4.75%로 0.50%포인트 인하되면서 다우지수가 300포인트 넘게 급등하자 국내 증시도 급상승하고 있다.

54포인트 넘게 갭상승한 지수는 한때 1900선을 넘기도 했다.

기관이 362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수도 5057억원을 넘었다. 반면 개인은 지수급등을 틈타 차익실현에 나섰다. 385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 외국인도 369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증권주가 7.54% 오르며 지수 상승에 앞장서고 있다. 철강금속(4.15%), 은행(3.14%), 운수장비(3.86%)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40종목이 모두 빨간불이다. 삼성전자(2.40%), 포스코(4.79%), 현대중공업, 신한지주(4.77%) 신세계, 삼성중공업 등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788.69로 13.24포인트(1.71%) 오르고 있다.

NHN이 6.69%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메가스터디(5.63%) 태웅, 키움증권(7.23%), 평산 등도 두드러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