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19일 현대적 감각과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갖춘 2008년 형 재규어 2008 XJ 4.2 LWB를 출시, 공식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08 XJ 4.2 LWB 모델은 4.2리터 V8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300마력(@6,000rpm)에 최대 토크는 42.8kgm(@4,10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동급 최장 전폭(2,104mm)과 전장(5,216mm)길이에도 불구하고, 0-100km 가속시간이 6.6초로 스포츠카 못지 않은 가속력을 갖추었다.

XJ만의 독특한 기술인 100% 알루미늄 바디로 이루어져 있어 연비와 가속시간, 안정성 면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을 갖는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용접 대신 우주 항공업에서 사용하는 리벳 본딩과 에폭시 수지 접착방식으로 알루미늄을 접합해, 여유 있는 실내 공간에도 불구하고 동급 최저 공차 중량(1,800kg)을 자랑한다.

재규어 코리아의 이향림 대표는 “재규어 XJ는 40년 가까이 사랑 받아 온 재규어의 기념비적인 모델”이라며,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 편의장치 등 다각도에서 시도된 XJ 2008년형의 변화가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 XJ 4.2 LWB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3,5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