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은 지난해 조흥은행과 통합한 이후에도 창립 초기 정신인 '고객만족경영'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고객만족센터를 은행장 직속으로 재편,'감성서비스'를 CS(고객만족) 경영전략의 주요 추진과제로 삼는 등 혁신적인 CS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은행에서 고객과의 1 대 1상담업무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고객응대법인 'THE 기분좋은 만남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찾아가는 CS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CS컨설팅팀'의 경우 영업현장에 접목한 '4대 테마별 CS컨설팅'을 통해 많은 영업점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2004년 7월 전 직원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는 '신한은행 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2005년 1100회(연인원 7296명),2006년 1231회(연인원 1만2980명) 등 다수의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1문화재 1지킴이운동'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운동은 전국에 있는 지점을 56개 봉사단 지역으로 구분하고,봉사단 지역별로 1개의 문화재를 지정해 전국 56개 문화재를 신한은행 이름으로 보존하는 것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