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52분 현재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만1604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외국인들이 1만계약 이상을 사들이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62계약과 4110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이 8만5993계약으로 6000계약 가까이 늘어나고 있어 일부 신규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그 동안 설정된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물량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사자'에 나서면서 시장 베이시스가 2.90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도 -0.06% 수준까지 좁혀졌다.
덕분에 차익거래로 80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887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선 1883억원 순매도로 닷새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176억원 매수 우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