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테니스 선수 중 서브 속도가 가장 빠른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세계랭킹 9위·미국)가 24일부터 시작되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2007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5000달러)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새벽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챔프 엘레니 다닐리두(37위·그리스)를 필두로 마리아 키리렌코(35위·러시아)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솔오픈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예선전을 시작하고 24일부터 본선 1회전 경기에 돌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