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조정후 내년 2000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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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리서치센터장)은 19일 "내년에는 주가 2000포인트 시대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하나대투증권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국내 증시가 10월까지 조정을 보이면서 1700포인트 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직전 저점이었던 1630포인트 이하로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금융기관 저축이 늘었고 저축 증가분이 차츰 소비로 이어지고 있어 내년 2분기부터 소비 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4분기 중·후반부터는 주가가 탄력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추가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베이징 올림픽 특수에 따른 중국경제 성장과 인도의 고성장 추세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자본시장 확대와 경제사회 구조변화 등으로 한국 증시는 오름세를 이어나가 2009년에는 지수 3000포인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김 부사장은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하나대투증권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국내 증시가 10월까지 조정을 보이면서 1700포인트 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직전 저점이었던 1630포인트 이하로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금융기관 저축이 늘었고 저축 증가분이 차츰 소비로 이어지고 있어 내년 2분기부터 소비 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4분기 중·후반부터는 주가가 탄력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추가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베이징 올림픽 특수에 따른 중국경제 성장과 인도의 고성장 추세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자본시장 확대와 경제사회 구조변화 등으로 한국 증시는 오름세를 이어나가 2009년에는 지수 3000포인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