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주변 경관이 더 푸르러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남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39개 대형 공공 및 민간 건물 옥상 2만9827㎡에 대해 옥상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공공 건물은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소방방재본부 서울유스호스텔 교통방송(TBS)사옥 국립극장(3개 동) 중구세무서 등 21곳이다.

민간 건물은 동국대 학림관 등 7개 동,KCC IT 타워,퍼시픽호텔,선일빌딩,한스위트,스타빌딩,프라임타워,신영빌딩 등 18곳이다.

서울시는 이들 건물에 대해 옥상 공원화에 필요한 설계 및 공사비 중 공공 건물은 100%,민간 건물은 70%를 지원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