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경영성과의 본격적인 사회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한화사회봉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10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한화사회봉사단 단장은 김연배 한화증권 부회장이 맡을 예정입니다. 봉사단의 조직은 단장 이하 사무국장 1명, 팀원 3명으로 구성되며 하부 조직으로 23개 계열사 사회봉사단과 산하 280여개 자원봉사팀이 갖추어집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 봉사단을 통해 매년 약 2만3천명 규모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대표이사와 임직원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90%로, 연간 1인당 자원봉사 시간을 16시간으로 늘리고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400개에서 600여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사회봉사단의 설립 목적은 전체 계열사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외부와의 협력프로그램 진행을 체계적으로 담당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사회봉사단은 앞으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저소득층 여성과 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