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TV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12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해 그 아쉬움을 달래려는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계속 집중되고 있다.

일본 후지TV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일본판 '커프'의 은찬이가 출연, 화제였다. 특히 '커피프린스1호점' 은찬역 윤은혜의 남장연기가 비교하며 국내에도 더욱 많이 알려졌다.

일본 신인 여배우 호리키타 마키가 그 주인공으로 호리키타 마키(18)는 남장여자 '미즈키'로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이케맨' (완소남) 남고생들이 모여 있는 기숙사 학교에 호리키타 마키가 남학생으로 변장하고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다. 미즈키는 생물학적으로는 여자지만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감추고자 같은 반의 '남친'들과 생활한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12화' 최종회에서는 모두들 남자로 알고있던 미즈키(호리키타 마키)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아버린다. 그동안 남장여자로 생활하던 미즈키가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사실에 놀랐지만 결국엔 모두 감싸준다.

특히 오사카 고교생들은 미즈키가 여자라는 사실이 알려졌으나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다며 미즈키에게 잘해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사카학원제'로 메이드 카페와 패션쇼 등을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교감이 내놓은 카드는 하와이 여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하는 장면이 코믹한 설정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즈키가 오사카학원을 떠나며 모두들 배웅해준다. 나카츠도 울면서 배웅해준다. 마지막으로 사노가 공항까지 배웅해주며 미즈키와 키스하는 장면이 연출돼 팬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사노는 "다음엔 내가 갈께"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커피프린스1호점'의 은찬과 비슷한 설정인 남장여자라는 점과 짧은 헤어스타일과 귀여운 외모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게 만든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꽃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사랑을 듬뿍 받았으며 국내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