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희상, 절망에서 희망으로 …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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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인간극장 '윤희상의 파티' 편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수 윤희상씨는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해 오랜 무명시절을 거친후 2001년 '카스바의 여인'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2004년 지방공연을 가던 중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는다. 눈동자가 깨지고 광대뼈가 함몰됐으며 갈비뼈가 폐를 뚫었고 이빨은 모두 깨졌다.
하지만 그는 최근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윤씨를 절망에서 구한 건 아내 이인혜.
2004년 남편의 사고를 접한 아내는 의외로 꿋꿋했다.
쾌활한 성격의 인혜씨는 남편을 위해 기꺼이 손과 발이 됐고 그를 일으켰다.
이런 아내 덕분에 윤씨는 혼자 세수나 면도를 하는 등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이 사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있을까...앞으로 삶 자체를 생각할 수 없을 거예요. 이 사람이 없는 세상살이는 생각도 못 해봤어요. 온전한 삶이 안 될 겁니다."
그 흔한 "사랑한다"는 말도 한번 못해봤다는 윤씨는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지난해 신곡 '파티'를 발표했다.
"어둡고 험한 바람 저 바람이 그치면, 내일은 해가 뜬다. 산들바람이 분다. 너와 나의 파티를 준비할 거야. 힘껏 노를 저어 꿈을 찾아가련다. 오늘은 그대 내 사랑을 위하여..."('파티' 가사 중)
MBC 인간극장 '윤희상의 파티'는 21일까지 방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가수 윤희상씨는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해 오랜 무명시절을 거친후 2001년 '카스바의 여인'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2004년 지방공연을 가던 중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는다. 눈동자가 깨지고 광대뼈가 함몰됐으며 갈비뼈가 폐를 뚫었고 이빨은 모두 깨졌다.
하지만 그는 최근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윤씨를 절망에서 구한 건 아내 이인혜.
2004년 남편의 사고를 접한 아내는 의외로 꿋꿋했다.
쾌활한 성격의 인혜씨는 남편을 위해 기꺼이 손과 발이 됐고 그를 일으켰다.
이런 아내 덕분에 윤씨는 혼자 세수나 면도를 하는 등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이 사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있을까...앞으로 삶 자체를 생각할 수 없을 거예요. 이 사람이 없는 세상살이는 생각도 못 해봤어요. 온전한 삶이 안 될 겁니다."
그 흔한 "사랑한다"는 말도 한번 못해봤다는 윤씨는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지난해 신곡 '파티'를 발표했다.
"어둡고 험한 바람 저 바람이 그치면, 내일은 해가 뜬다. 산들바람이 분다. 너와 나의 파티를 준비할 거야. 힘껏 노를 저어 꿈을 찾아가련다. 오늘은 그대 내 사랑을 위하여..."('파티' 가사 중)
MBC 인간극장 '윤희상의 파티'는 21일까지 방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