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3% 오른 1908.41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하던 FTSE 선진지수 편입이 3년연속 불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고는 있지만 큰 충격은 없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210억원, 1071억원 팔고 있으나 기관이 1264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1010억원 매수 우위.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1.46% 내리며 가장 큰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보험,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기가스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중공업과 LG필립스LCD가 각각 3.54%, 2.86% 급등하고 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도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1.45%), 포스코, 한국전력, SK에너지, 하이닉스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785.54로 0.11% 상승하고 있다.

NHN,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3.31%), 서울반도체(9.6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하나투어는 약세.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