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에셋, 국내서 공격적 매수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국내 주식에서 외국계 대형 펀드들의 움직임이 줄어든 가운데 JF자산운용(JF Asset Management Limited)이 활발한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다. JF자산운용은 자동차부품, 제약, 유통업체 등의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F자산운용은 자동차부품 업체인 에스엘 주식 15만7790주(1.00%)를 최근 장내에서 매수, 보유지분을 기존 11.94%에서 12.94%로 늘렸다.
삼성증권은 최근 국내 완성차업체가 경쟁력있는 국내 부품업체들과 동반 진출을 늘리는 가운데 완성차업체들의 해외 공장이 안정을 찾으며 부품업체들도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시작되고 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한라공조, 성우하이텍, 에스엘, 세종공업, 동원금속을 추천했다.
JF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유유 주식 6만2570주(1.08%)를 장내에서 매수, 보유지분을 기존 7.12%에서 8.20%로 확대했다. 다산네트웍스 주식도 15만3879주(1.09%)를 추가매수, 보유지분을 8.35%로 올렸다.
유유는 주력제품인 맥스마빌(골다공증 치료제)의 유통재고 조절이 거의 마무리되고 지연됐던 신제품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하면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F자산운용은 신세계푸드와 디지텍시스템스의 지분도 확대했다. JF자산운용은 신세계푸드와 디지텍시스템스 주식 3만7450주(1.09%)와 9만5126주(1.39%)를 추가매수, 보유지분을 각각 15.11%, 8.98%로 늘렸다.
단체급식 및 외식업체 등을 영위하는 종합식품유통업체 신세계푸드는 수입상품 판매량 증대, 외식사업부문 추가 출점 등 신규 영업부문의 활성화와 대형 급식 사업장의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실적 호조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치스크린 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는 세계 시장내 터치스크린 수요 증가에 따른 높은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JF자산운용은 피부질환 보습제 '아토팜'으로 유명한 네오팜 지분을 다시 5% 이상으로 확대했다. JF자산운용은 지난 6월 네오팜 지분을 6.37% 보유했으나 이후 5% 아래로 낮췄다가 최근 다시 매수해 5.04%로 늘렸다.
네오팜은 연평균 15% 가량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아토피 보습제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모습이다.
반면 JF자산운용은 네오위즈에 대한 지분은 축소했다. JF자산운용은 네오위즈 주식 7만508주(1.11%)를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가지 장내에서 매도했다. 이에 따라 보유지분은 6.57%에서 5.46%로 줄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F자산운용은 자동차부품 업체인 에스엘 주식 15만7790주(1.00%)를 최근 장내에서 매수, 보유지분을 기존 11.94%에서 12.94%로 늘렸다.
삼성증권은 최근 국내 완성차업체가 경쟁력있는 국내 부품업체들과 동반 진출을 늘리는 가운데 완성차업체들의 해외 공장이 안정을 찾으며 부품업체들도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시작되고 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한라공조, 성우하이텍, 에스엘, 세종공업, 동원금속을 추천했다.
JF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유유 주식 6만2570주(1.08%)를 장내에서 매수, 보유지분을 기존 7.12%에서 8.20%로 확대했다. 다산네트웍스 주식도 15만3879주(1.09%)를 추가매수, 보유지분을 8.35%로 올렸다.
유유는 주력제품인 맥스마빌(골다공증 치료제)의 유통재고 조절이 거의 마무리되고 지연됐던 신제품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하면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F자산운용은 신세계푸드와 디지텍시스템스의 지분도 확대했다. JF자산운용은 신세계푸드와 디지텍시스템스 주식 3만7450주(1.09%)와 9만5126주(1.39%)를 추가매수, 보유지분을 각각 15.11%, 8.98%로 늘렸다.
단체급식 및 외식업체 등을 영위하는 종합식품유통업체 신세계푸드는 수입상품 판매량 증대, 외식사업부문 추가 출점 등 신규 영업부문의 활성화와 대형 급식 사업장의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실적 호조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치스크린 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는 세계 시장내 터치스크린 수요 증가에 따른 높은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JF자산운용은 피부질환 보습제 '아토팜'으로 유명한 네오팜 지분을 다시 5% 이상으로 확대했다. JF자산운용은 지난 6월 네오팜 지분을 6.37% 보유했으나 이후 5% 아래로 낮췄다가 최근 다시 매수해 5.04%로 늘렸다.
네오팜은 연평균 15% 가량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아토피 보습제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모습이다.
반면 JF자산운용은 네오위즈에 대한 지분은 축소했다. JF자산운용은 네오위즈 주식 7만508주(1.11%)를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가지 장내에서 매도했다. 이에 따라 보유지분은 6.57%에서 5.46%로 줄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