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 上…북한 광물사업 본격 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큐리어스(옛 현원)가 북한 광물사업 진출을 본격화 하면서 최근 나흘째 하락세를 마감하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큐리어스는 상승제한폭(14.59%)까지 치솟은 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리어스는 이날 북한 순천화력발전소 연재가공처리 설비 투자에 대한 의향서를(LOI)를 중국 베이징 쑨차이(Xuncai)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사(社)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쑨차이사는 큐리어스의 투자를 받아 순천발전소로부터 탄소가루의 생산과 부산물로 나오는 철광석, 알루미늄 등을 회수, 큐리어스에 최우선 공급하게 된다.
회사측은 "현재 북한은 가공처리시설 미비로 인해 발전소내 하루 600톤 가량의 연재(폐설물)가 침전돼 있다"며 "이를 이용해 탄소가루와 광물자원을 생산, 공급 받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큐리어스는 북한 당국의 투자 보장 이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큐리어스는 과거 MP3플레이어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였으나, 이 부문의 손실이 이어지자 지난 8월 사명을 현원에서 큐리어스로 바꾸고 북한의 무연탄 수입을 추진하는 등 대북 에너지ㆍ자원개발업에 뛰어들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0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큐리어스는 상승제한폭(14.59%)까지 치솟은 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리어스는 이날 북한 순천화력발전소 연재가공처리 설비 투자에 대한 의향서를(LOI)를 중국 베이징 쑨차이(Xuncai)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사(社)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쑨차이사는 큐리어스의 투자를 받아 순천발전소로부터 탄소가루의 생산과 부산물로 나오는 철광석, 알루미늄 등을 회수, 큐리어스에 최우선 공급하게 된다.
회사측은 "현재 북한은 가공처리시설 미비로 인해 발전소내 하루 600톤 가량의 연재(폐설물)가 침전돼 있다"며 "이를 이용해 탄소가루와 광물자원을 생산, 공급 받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큐리어스는 북한 당국의 투자 보장 이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큐리어스는 과거 MP3플레이어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였으나, 이 부문의 손실이 이어지자 지난 8월 사명을 현원에서 큐리어스로 바꾸고 북한의 무연탄 수입을 추진하는 등 대북 에너지ㆍ자원개발업에 뛰어들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