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엿새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후 1시 4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보다 4.18%(1100원) 오른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며 이 기간동안의 오름폭만 18%가 넘는다.

특히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뜨겁다.

이 시각 현재 도이치증권, 골드만삭스, BNP파리비, 리만브라더스 등의 외국계 창구를 통해 6만3000여주를 사들이고 있다.

증권사에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소비가 회복의 초입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며 내수주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19일 국내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면서 내수주 관심종목 10선에 호텔신라를 포함시켰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관련주들이 코스피지수를 크게 밑돌고 있다"면서 "큰 그림을 낙관하기엔 아직 이른감이 없진 않지만 눈여겨봐야할 종목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투자증권 역시 현 시점은 경기 및 자금 사이클이 플러스를 보이는 시기라면서 유망종목으로 호텔신라를 꼽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