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특별기획 "태왕사신기"가 방송 4회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태왕사신기"4회의 시청률은 31.7%(전국 기준)를 기록해, 지난주 방송된 3회 시청률(26.9%)보다 4.8% 상승, 빠른 속도로 시청률 30%의 벽을 뛰어넘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33.3%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28.2%(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수도권 29.8%)


지난 10일 "태왕사신기 - 스페셜"을 시작으로 11일부터 본격적인 첫방송을 시작한 "태왕사신기"는 드라마에서 흔하게 볼수없었던 웅장한 영상과 음향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시작. 전설속에 등장하는 4신(주작,백호,청룡,현무)과 환웅, 단군의 탄생 등의 쉽게 다가설수 없는 소재들을 참신하게 표현하며 첫 등장과 함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4회 방송분에서는 아역연기자에서 성인연기자들의 출연으로 담덕, 기하, 수지니,호개가 성인이 된 모습으로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윤태영 등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윤태영의 격구대회씬은 영화 '해리포터' 쿼티치씬과 비교되기도 하며 연기자 윤태영의 남성적인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기도 했다.

한반도 역사 사상 가장 넓은 땅을 소유했던 때인 고구려 광개토대왕시대를 표현해낼 "태왕사신기".

긴박한 전개와 함께 주인공들의 애정전선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20일 방송될 "태왕사신기" 5회에서는 부상당한 흑군 선수를 대신해 담덕과 수지니가 격구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호개(윤태영)와 대결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태자인 담덕이 경기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담덕에게 또 한 번 시련이 닥쳐올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