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하늬씨의 부친이 거래소 상장사를 인수한다.

20일 유성금속은 최대주주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가 이상업씨에게 이 회사 주식 145만8000주(25.49%)에 대한 권리와 경영권을 장외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대금은 총 137억이다.

이씨는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을 새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과 올해 미스 유니버스 4위에 입상한 이하늬씨의 아버지다. 이씨는 국가정보원 국내정보담당 제2차장과 경찰대학교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문희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는 매제지간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