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크루즈 여행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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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크루즈여행 등 고급 여행 사업을 확대한다.
하나투어는 내년 4월부터 한국 중국 일본을 잇는 크루즈여행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자회사인 TMK가 미국의 유명 크루즈선사인 로열캐리비안 앤드 셀레브리티크루즈의 여행상품 총판을 맡는 방식이다.
부산 제주 후쿠오카 고베 상하이를 잇는 노선을 따라 다양한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 크루즈여행 상품을 팔고는 있지만 국내 노선이 포함된 크루즈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나투어는 연내 고급여행 상품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로열캐리비안의 해외 크루즈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국내 관광객의 경우 2001년 30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000명을 넘어설 만큼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외국계펀드인 마틴커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리미티드는 하나투어 지분 5% 이상 취득을 4년이나 늦게 공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펀드는 1대주주인 박상환 대표(8.18%)보다 많은 8.22%를 갖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마틴커리가 불공정거래 혐의가 없다면 '경고' 등의 경미한 조치가 취해지겠지만 혐의가 있을 경우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투어는 0.12% 내린 8만6300원에 마감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하나투어는 내년 4월부터 한국 중국 일본을 잇는 크루즈여행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자회사인 TMK가 미국의 유명 크루즈선사인 로열캐리비안 앤드 셀레브리티크루즈의 여행상품 총판을 맡는 방식이다.
부산 제주 후쿠오카 고베 상하이를 잇는 노선을 따라 다양한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 크루즈여행 상품을 팔고는 있지만 국내 노선이 포함된 크루즈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나투어는 연내 고급여행 상품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로열캐리비안의 해외 크루즈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국내 관광객의 경우 2001년 30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000명을 넘어설 만큼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외국계펀드인 마틴커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리미티드는 하나투어 지분 5% 이상 취득을 4년이나 늦게 공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펀드는 1대주주인 박상환 대표(8.18%)보다 많은 8.22%를 갖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마틴커리가 불공정거래 혐의가 없다면 '경고' 등의 경미한 조치가 취해지겠지만 혐의가 있을 경우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투어는 0.12% 내린 8만6300원에 마감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