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엔터테인먼트가 대형 PC방 프랜차이즈에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옐로우엔터테인먼트는 대형 멀티존 프랜차이즈'OU'에 새로운 개념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멀티존 'OU'의 1호점은 내달 10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문을 열며 연내 8호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옐로우엔터테인먼트는 TV나 극장에서 먼저 개봉했던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영상 콘텐츠를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OU'에 공급할 계획이다.

오민호 옐로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능력 있는 신인 감독과 배우들을 이용해 적은 제작 비용으로 신선하고 젊은 감각을 갖춘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OU를 기획·운영하는 씨케이그루브는 전국 2만여개의 PC방 중 1만여개에 온라인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