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순자산 300조 돌파 … 적립식 판매잔액 41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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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순자산 총액이 사상 처음 30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펀드 설정액에 운용 수익을 더한 순자산 총액이 지난 19일 기준으로 300조420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 순자산 총액은 2004년 말 190조원 수준이었으나 2005년 말 218조원,작년 말 242조원으로 불어난 데 이어 올 들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펀드 편입 주식 평가이익이 급증하고 주식형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300조원을 넘어섰다.
또 전체 펀드 중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4%에 불과했으나 19일 현재 36.5%로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경제력에 비해서는 한국 펀드 시장 규모는 아직 크지 않다는 평가다.
국내 펀드 순자산 총액 규모는 스페인과 독일에 이어 세계 14위로 미국(10조7600억달러)의 3%,홍콩(6510억달러)의 50% 수준이다.
한편 지난 8월 한 달간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2조9794억원 늘어나 총 41조2079억원을 기록했다.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3월에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선 후 5개월 만에 10조원가량 늘어났다.
지난달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증가분의 98.3%는 주식형이 차지했다.
적립식과 거치식,임의식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 계좌 수는 7월에 이어 100만개 이상 늘어나 8월 말 현재 1855만개로 집계됐다.
또 적립식 계좌 중 주식형은 84.9%를 차지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2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펀드 설정액에 운용 수익을 더한 순자산 총액이 지난 19일 기준으로 300조420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 순자산 총액은 2004년 말 190조원 수준이었으나 2005년 말 218조원,작년 말 242조원으로 불어난 데 이어 올 들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펀드 편입 주식 평가이익이 급증하고 주식형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300조원을 넘어섰다.
또 전체 펀드 중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4%에 불과했으나 19일 현재 36.5%로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경제력에 비해서는 한국 펀드 시장 규모는 아직 크지 않다는 평가다.
국내 펀드 순자산 총액 규모는 스페인과 독일에 이어 세계 14위로 미국(10조7600억달러)의 3%,홍콩(6510억달러)의 50% 수준이다.
한편 지난 8월 한 달간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2조9794억원 늘어나 총 41조2079억원을 기록했다.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3월에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선 후 5개월 만에 10조원가량 늘어났다.
지난달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증가분의 98.3%는 주식형이 차지했다.
적립식과 거치식,임의식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 계좌 수는 7월에 이어 100만개 이상 늘어나 8월 말 현재 1855만개로 집계됐다.
또 적립식 계좌 중 주식형은 84.9%를 차지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