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헬스케어는 기존 제품보다 피임 효과가 좋고 체중 증가 및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 새로운 성분의 피임약 '야스민'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치닐에스트라디올과 황체 호르몬의 일종인 드로스피레논이 저용량으로 복합돼 있다.

난포의 성장과 배란을 억제해 인위적인 임신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실제 임신을 막는 게 피임약의 원리.기존 피임약은 합성 황체호르몬이 체내의 수분과 나트륨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부종 체중증가 유방통 등을 유발하는 것과 달리 야스민은 생체 호르몬과 가장 유사한 화학 구조를 가진 드로스피레논을 사용해 이런 부작용이 거의 없다.

게다가 드로스피레논은 피지를 분비하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성 작용도 억제한다.

하지만 다른 먹는 피임약과 마찬가지로 흡연이나 당뇨병 및 고혈압을 앓는 여성 환자가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이나 정맥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피부 전문 존스킨한의원은 집에서 손쉽게 관리하는 3단계 여드름 관리 프로그램 '존스위티'를 론칭했다.

1단계는 살균 세정효과가 있는 황과 살리실산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피지 분비를 억제한다.

2단계는 알로에로 피부를 진정 보습한다.

3단계는 홍화유 인삼 등으로 보습 및 피부 재생을 활성화한다.

박진미 원장은 "존스위티는 심한 지성,트러블성 피부의 노폐물 배출을 유도해 피부가 정상적인 호흡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한국MSD는 5세 미만의 소아에게서 심각한 설사를 일으키는 로타 바이러스의 예방 백신인 '로타텍'을 최근 출시했다.

액상의 마시는 백신으로 3회 접종한다.

1차 투여는 생후 6~12주에, 2,3차 투여는 1차 투여 이후 4~10주 간격을 두되 생후 32주 내에 3차 투여를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