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허브 항만은 어디일까.

중국은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하이와 선전의 항만 설비를 확충해 물동량에서 1,2위를 달리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상하이 항만을 이용한 컨테이너 화물은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1252만TEU를 기록,홍콩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싱가포르는 해외 항만의 운영 위탁사업으로 활로를 찾고 있고 홍콩은 항만 이용료를 떨어뜨리기 위해 규제 완화에 착수했다.

한국의 부산항은 취급량에서 지난해 5위를 차지했으나 올 들어 증가율에서 중국,싱가포르 등에 뒤지면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