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인하, SK텔레콤에 유리-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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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하, SK텔레콤에 유리-굿모닝신한
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SK텔레콤의 요금인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진창환 수석연구원은 "전일 SK텔레콤은 정부와 시민단체 요구를 수용해 자사 가입자간 통화요금 50% 할인요금제 실시 등 망내통화 요금할인과 SMS 요금인하가 포함된 새로운 요금제를 발표했다"며 "KTF와 LG텔레콤은 약관 심사 대상 사업자가 아니므로 이번 요금인하 결정을 따를 의무는 없지만 조만간 유사한 형태의 요금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SKT의 연간 음성통화 매출이 약 3조8000억원이고 망내 통화비중이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50%의 할인은 큰 폭의 매출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며 "그러나 가입자가 해당 요금제를 선택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본료가 월 2500원 더 높아지게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망내통화 요금인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요금인하 발표에서 가장 영향이 큰 부분은 SMS요금 33%(10원) 인하라고 지적했다. 이번 요금인하로 인해 SKT의 EBITDA(세전·이자지급전이익)가 약 2~3%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요금인하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요금인하로 인한 EBITDA감소가 제한적이고 망내할인 제도를 통해 가입자 모집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요금인하는 SKT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진창환 수석연구원은 "전일 SK텔레콤은 정부와 시민단체 요구를 수용해 자사 가입자간 통화요금 50% 할인요금제 실시 등 망내통화 요금할인과 SMS 요금인하가 포함된 새로운 요금제를 발표했다"며 "KTF와 LG텔레콤은 약관 심사 대상 사업자가 아니므로 이번 요금인하 결정을 따를 의무는 없지만 조만간 유사한 형태의 요금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SKT의 연간 음성통화 매출이 약 3조8000억원이고 망내 통화비중이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50%의 할인은 큰 폭의 매출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며 "그러나 가입자가 해당 요금제를 선택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본료가 월 2500원 더 높아지게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망내통화 요금인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요금인하 발표에서 가장 영향이 큰 부분은 SMS요금 33%(10원) 인하라고 지적했다. 이번 요금인하로 인해 SKT의 EBITDA(세전·이자지급전이익)가 약 2~3%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요금인하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요금인하로 인한 EBITDA감소가 제한적이고 망내할인 제도를 통해 가입자 모집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요금인하는 SKT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