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정유업, 종목별 대응이 필요한 시점-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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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0일 '인베스터스포럼' 자료에서 화학·정유업종에 대해 종목별 대응이 시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헌 하나대투 연구원은 "중국의 자급률 상승, 중동지역의 신증설 급증, 중국에 편중된 높은 수출 의존도 등 긍정적이지 못한 사업환경을 감안해 보수적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신규 사업 진출 등의 호재가 있는 종목이 유망하다"고 전했다.
이는 주요 유화제품 가격이 이미 급등했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인 가격과 마진의 상승 기대는 무리하다는 것.
또 비교적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는 2008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지의 중동지역 신증설 물량 출회가 본격화되는 2009년 이후 급격한 석유화학 경기는 하강세로의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 변화 또는 투자유가증권이나 토지 등의 재배치·매각(개발) 등으로 보유 자산가치의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들 위주로 투자종목을 압축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호남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KCC, 동양제철화학 등 4개 종목을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정헌 하나대투 연구원은 "중국의 자급률 상승, 중동지역의 신증설 급증, 중국에 편중된 높은 수출 의존도 등 긍정적이지 못한 사업환경을 감안해 보수적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신규 사업 진출 등의 호재가 있는 종목이 유망하다"고 전했다.
이는 주요 유화제품 가격이 이미 급등했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인 가격과 마진의 상승 기대는 무리하다는 것.
또 비교적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는 2008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지의 중동지역 신증설 물량 출회가 본격화되는 2009년 이후 급격한 석유화학 경기는 하강세로의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 변화 또는 투자유가증권이나 토지 등의 재배치·매각(개발) 등으로 보유 자산가치의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들 위주로 투자종목을 압축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호남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KCC, 동양제철화학 등 4개 종목을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