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하니 정유주는 좋을 것-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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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금리인하와 원유 공급차질 우려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유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한달만에 약 18% 급등했다"며 "미국 금리인하에 따른 미달러 기준 원유가격 상승압력과 하반기 태풍 등으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말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가 발표한 대서양 주변의 태풍 예상경보 리포트에 따르면 허리케인 수와 강도를 표시하는 지표가 85%로 지난 5월보다 13.3% 상승했다고 밝혔다.
2005년 8월에 카트리나가 발생하기 직전인 5월에 발표된 지표가 70%인 점을 감안하면 허리케인 발생리스크가 높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유가상승이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정유업체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주가도 같은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한달만에 약 18% 급등했다"며 "미국 금리인하에 따른 미달러 기준 원유가격 상승압력과 하반기 태풍 등으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말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가 발표한 대서양 주변의 태풍 예상경보 리포트에 따르면 허리케인 수와 강도를 표시하는 지표가 85%로 지난 5월보다 13.3% 상승했다고 밝혔다.
2005년 8월에 카트리나가 발생하기 직전인 5월에 발표된 지표가 70%인 점을 감안하면 허리케인 발생리스크가 높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유가상승이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정유업체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주가도 같은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