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 태양전지와 자산가치 부각..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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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이 태양전지 사업과 보유자산가치가 부각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전날보다 3.82%(7500원) 오른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대우증권은 이날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태양전지 밸류체인의 핵심인 폴리실리콘 업체로 변신하고 있고 자산가치도 뛰어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00년대 이후 과감한 M&A로 기초화학 업체에서 석탄/석유화학 업체로 변신한 동양제철화학은 소디프신소재 인수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6~7개에 불과한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로 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와 지구 온난화 심화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특히 태양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태양전지 밸류체인의 핵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동양제철화학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인천 학익동 부지 개발 가시화, 자회사 지분 가치 등 동양제철화학의 자산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천 학익동 부지 155만7299㎡(47만1083평)는 오는 2012년까지 주거지역, 호텔 등을 포함한 복합단지, 레저/휴양 시설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개발될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천 부지 개발에 따른 세후 기대이익을 보수적으로 환산해도 1조36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 컬럼비안 케미칼(CCC), OCI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자회사 지분가치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개별 기업들의 가치는 9528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계열사의 경우 상장 가능성도 높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전날보다 3.82%(7500원) 오른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대우증권은 이날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태양전지 밸류체인의 핵심인 폴리실리콘 업체로 변신하고 있고 자산가치도 뛰어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00년대 이후 과감한 M&A로 기초화학 업체에서 석탄/석유화학 업체로 변신한 동양제철화학은 소디프신소재 인수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6~7개에 불과한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로 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와 지구 온난화 심화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특히 태양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태양전지 밸류체인의 핵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동양제철화학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인천 학익동 부지 개발 가시화, 자회사 지분 가치 등 동양제철화학의 자산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천 학익동 부지 155만7299㎡(47만1083평)는 오는 2012년까지 주거지역, 호텔 등을 포함한 복합단지, 레저/휴양 시설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개발될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천 부지 개발에 따른 세후 기대이익을 보수적으로 환산해도 1조36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 컬럼비안 케미칼(CCC), OCI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자회사 지분가치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개별 기업들의 가치는 9528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계열사의 경우 상장 가능성도 높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