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이틀째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날대비 1900원(2.84%) 6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장초반 개인들의 '사자'세가 몰리면서 6만9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테크윈은 이날 디지털카메라(DSC)사업의 순이익 급증으로 투자매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개인들의 매수세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테크윈의 이익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EPS(주당순이익)가 2004년 327원에서 2007년 추정 2815억원으로 761%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디지털카메라(DSC)부문의 고성장을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성공했고 장기적으로는 광학기술과 정밀기계기술을 융합한 로봇 시스템과 검사장비, 친환경 분산형 발전 시스템 등이 성장동력으로 추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