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9시쯤 여의도 금융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도로가 30m 아래로 갑자기 내려 앉아 붕괴됐다.
이 사고로 2차선 도로가 내려 앉으면서 차량 5대가 구덩이 아래로 떨어졌으며 대형 상수도관이 팔열돼 물바다가 됐다. 이어 사고는 이어져 지하에 매설된 전선이 파손되면서 사고주변 건물이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차량이 지하로 떨어졌으나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에 대해서 조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